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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장점 가입방법 : 지금 쓰는 통장보다 이자 30배 더 받으세요

노티드 2024. 7. 20.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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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이 CMA에 돈을 넣고 있다는 소식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CMA란 ‘Cash Management Account’의 약자로, 종합자산관리계좌를 의미합니다. 최근 CMA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CMA의 잔고는 역대 최대치인 86조 315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금리 인하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들이 ‘훨씬 안전하면서도 짭짤한’ CMA로 몰려들고 있는 거예요. 여기에 최근 여러 파킹통장 상품들의 금리가 낮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렇게 핫한 CMA 장점과 가입방법 그리고 내게 적합한 CMA 고르는 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CMA의 장점: 왜 입출금통장을 CMA로 바꿔야 할까요?

최근 핫한 ISA 계좌(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산을 종합적으로, 즉 예금, 주식, ETF, 펀드, 국채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구조거든요. CMA는 ISA의 장점에 파킹통장의 장점까지 더했다고 보면 되는데요. 돈을 넣고 빼는 게 자유로운데도, 일반 입출금통장보다 30배 넘는 수익을 이자처럼 매일 주기 때문입니다. CMA가 왜 그렇게 인기인지, 장점을 차근차근 짚어보겠습니다.

입출금통장 하나로 가능한 CMA

CMA는 ‘증권회사의 입출금통장’이라 생각하면 쉬운데요. 입출금이 자유로운 데다, 주식 투자도 바로 가능해요. 물론 신용카드 대금이나 공과금, 통신비를 납부하거나, 급여를 받는 등의 생활비 통장으로도 쓸 수 있고요. 이렇게 다양한 기능을 한 계좌에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개의 통장을 관리할 필요 없이 하나의 CMA 계좌로 모든 금융 활동을 할 수 있어요. 특히 자주 거래를 하거나, 투자와 생활비 관리를 동시에 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최적의 선택입니다.

수익도 짭짤한 CMA

하지만 얕보는 건 금물! 짭짤한 수익까지 얻을 수 있어요. 일반 입출금통장의 이자는 보통 연 0.1%로,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되잖아요. CMA의 수익률은 일반적으로 연 2.5~3.5%, 즉 30배 수준이에요. 이는 단순히 높은 이자를 받는 것뿐만 아니라, 매일 이자가 지급되기 때문에 복리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늘어나는 이자를 보면 저축의 재미도 느낄 수 있죠.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CMA에 넣어 놓으면 하루에 약 800원에서 1000원 정도의 이자를 받게 됩니다.

매일 복리까지 누리는 CMA

CMA는 파킹통장처럼 매일 수익이 지급되는 데다, 원금 + 수익에 다시 수익이 더해지는 복리 효과도 적용돼요. 원금에 매달 붙는 이자가 점점 많아지는 구조와 같아요. 이는 단순히 이자를 받는 것 이상의 효과를 가져옵니다. 예를 들어 1년 동안 매일 이자가 붙는다면, 처음 원금에 붙은 이자가 다음 날 원금에 합산되어 다시 이자가 붙는 방식으로 복리의 마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복리 효과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자산을 만들 수 있죠.

투자도 알아서 해주는 CMA

어떤 투자 상품에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머리 싸맬 필요 없이, 이 모든 걸 알아서 해준다는 것도 장점! CMA는 일임형 ISA처럼 금융회사의 전문가가 돈을 대신 투자해 수익을 넣어주거든요. 이는 금융 지식이 부족하거나, 바쁜 일상으로 투자에 신경 쓸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 큰 이점이 됩니다. 전문가들이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여 위험을 줄이면서도 높은 수익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산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 상품에 따라 이체, 출금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CMA를 한 줄로 정리하자면 (1) 매일 연 3% 내외의 짭짤한 수익을 이자처럼 받을 수 있고 (2) 복리까지 적용되며 (3) 주식, 생활비 모두 한 번에 굴릴 수 있는 (4) 자유로운 입출금 계좌라 할 수 있어요. 지금 쓰는 통장을 CMA로 바꾸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입출금통장을 CMA로 바꾸면 얼마나 더 받을 수 있을까요?

입출금통장을 CMA로 바꾸면 이자(수익)를 얼마만큼 더 받을 수 있는지 간단하게 계산해 볼게요. 1000만 원을 금리 연 0.1%의 입출금통장에 넣어 놓는다면, 1년 뒤 1만 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데요. 수익률 3.5%의 CMA에 넣어 놓는다면, 1년 뒤 35만 6180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어요. 일반 입출금통장보다 34만 6180원의 돈을 더 벌 수 있는 거예요. 이러한 차이는 장기적으로 더 큰 자산 증식을 가능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5년, 10년 동안 같은 수익률을 유지한다면, 그 차이는 상상 이상으로 커지게 됩니다. 복리효과까지 계산하면 더 커지겠죠?

 

CMA 가입 방법

CMA 가입방법 자체는 매우 간단합니다. 일반 금융상품 가입하듯이 금융회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비대면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거든요. CMA는 예, 적금의 ‘금리' 대신 ‘수익률’을 보면 되는데요. 여기서 수익률과 조건을 비교하고, 가장 짭짤한 상품을 골라 선택하면 됩니다. 다만 아래 소개할 MMW형의 경우 비대면 개설이 불가하고, 증권회사 영업점에 방문해야 합니다.

CMA 종류

어떤 상품을 골라도 안정성은 비슷하지만, 그래도 CMA의 종류를 소개해보겠습니다.

RP형

대부분의 상품이 해당하는 유형인데요. 증권회사가 자신들이 보유한 국공채, 지방채, 회사채를 단기형으로 쪼개 고객에게 팔았다가 이자를 덧붙여 되사는 형태의 상품이에요. 팔 때 ‘언제언제 다시 이자 붙여서 되살 거(=환매)예요’ 하고 조건을 거는 환매조건부채권을 발행하는 형태예요. 이는 안정성이 높고, 증권회사의 신용도에 따라 안전하게 자산을 운영할 수 있는 방식이에요.

 

MMF형

펀드의 일종인 MMF(Money Market Fund) 상품에 투자해요. 운용 결과에 따라 이자가 바뀌는 ‘실적배당형’ 상품이에요. 이 유형은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있을 수 있지만,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하여 자금을 운용하므로, 신뢰할 수 있는 관리가 이루어집니다.

 

MMW형

금융 공기업인 한국증권금융의 1일 초단기 정기예금에 매일 투자와 정산을 반복해요. 이 상품은 안정성이 높으며, 일일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구조로, 단기 자금 운용에 적합합니다. 다만, 비대면 개설이 불가하여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발행어음형

증권회사의 자체 신용도로 고객에게 발행어음을 판매하는 상품이에요. 이 상품은 증권회사의 신용도에 따라 이자가 결정되며,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발행어음은 단기 금융상품으로, 안정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갖춘 투자 방법이에요.

 

종합금융형

종합금융회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으로,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5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요. 이 상품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투자 방법이며, CMA의 장점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습니다.

 

CMA는 앞서 말했듯이 ‘매일 정기예금보다 짭짤한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파킹통장과 함께 대표적인 단기 운용 상품으로 꼽히는데요. 따라서 이 둘을 포함해 가장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을 비교해 보는 걸 추천해요. 파킹통장은 비교적 안정성이 높은 대신 이자율이 낮을 수 있으므로, CMA와의 차이점을 잘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게 적합한 CMA 고르는 법

CMA 통장은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목적과 용도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CMA 통장을 고를 때 참고할 수 있는 팁입니다.

원금 보호 여부를 확인하세요

원금 보호가 되는 CMA 통장은 RP형, 발행 어음 형, 종금형입니다. 원금 보호가 되지 않는 CMA 통장은 펀드형입니다. 원금 보호가 되는 CMA 통장은 원금 손실 위험이 적지만, 금리가 낮을 수 있습니다. 원금 보호가 되지 않는 CMA 통장은 금리가 높을 수 있지만, 원금 손실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위험 성향과 수익률 기대치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금리를 비교하세요

CMA 통장의 금리는 증권사별로 다르고, 상품별로 다릅니다. 금리가 높은 CMA 통장을 선택하면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가 높다고 해서 모든 상품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금리가 높은 상품일수록 원금 손실 위험이 있거나, 수수료나 세금이 높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뿐만 아니라 다른 조건들도 잘 비교해야 합니다.

수수료와 세금을 확인하세요

CMA 통장은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증권사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수수료는 증권사별로 다르고, 상품별로 다릅니다. 수수료가 낮은 CMA 통장을 선택하면 더 많은 이자를 남길 수 있습니다. 

 

CMA 통장의 이자 소득은 세금이 부과됩니다. 세금은 이자 소득의 15.4%로, 은행의 예금과 적금과 동일합니다. 또한, 펀드형 CMA 통장은 펀드의 수익에 따라 추가적인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식형 펀드의 경우에는 11%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따라서 CMA 통장을 이용할 때는 세금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CMA 투자 주의사항

원금 손실 가능성이 Zero는 아닙니다. 흔히 CMA 하면 ‘위험한 상품’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는데요. 종합금융형을 뺀 거의 대부분의 상품은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거든요. 하지만 실제로 원금을 잃게 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요. 국채 등의 최고 등급 채권과 같은 ‘안전한’ 상품에 투자하는 만큼, 개인투자용 국채처럼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또는 ‘증권회사가 망하지 않는 한’ 원금이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엄연한 투자상품이니 주의해서 나쁠 건 없어요! 가급적 잘 알려진 증권회사의 CMA를 선택하거나, 자신이 선택한 CMA가 돈을 어떻게 버는 상품인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것을 추천해요. 또한, CMA의 수익률이 변동될 수 있는 점을 유념하고, 정기적으로 수익률과 조건을 점검하여 최적의 상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경제 상황이나 시장 변화에 따라 수익률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꾸준히 관리하고 필요한 경우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처럼 CMA는 높은 수익률과 다양한 장점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금융상품이에요.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CMA 상품을 선택해 보세요. CMA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자유로운 자산 관리가 가능하니, 지금 바로 CMA 계좌를 개설하고 자산 관리를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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