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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공모주 청약 일정 : 산일전기 분석

노티드 2024. 7. 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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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공모주 중 최대어라고 할 수 있는 시프트업의 청약증거금이 18.5조가 몰리며 대흥행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다음 흥행타자를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7월 공모주 중 두번째 최대어는 산일전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는 7월 공모주 두 번째 최대어, 산일전기에 대해 분석해보겠습니다.

산일전기 공모주 분석

 

산일전기 분석 : 어떤 회사인가?

산일전기는 어떤 회사인가?

 

산일전기는 1994년에 설립된 산업용 변압기 제조 기업으로, 공장이나 가정에 전력을 공급할 때 필수적인 전력기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변압기, 리액터(전류 제한 등에 사용하는 장치), 소프트스타터(전기모터 수명 연장 기능) 등이 있습니다. 2023년 기준 변압기와 리액터가 전체 매출의 84.7%, 소프트스타터가 14.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산일전기 분석 : 성장배경은?

산일전기는 포스코 등 6곳의 업체로부터 원재료를 조달하고 있으며, 2021년 원재료 구입비로 366억 원을 지출한 반면 2023년에는 1120억 원을 지출했습니다. 이는 회사가 많은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매출액은 2021년 418억 원에서 2023년 1817억 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산일전기 분석 : 실적은?

아래는 IPO Stock 및 위 증권신고서에 명시되어 있는 산일전기 실적입니다. 2022년 당기순이익은 41억 원에 불과했지만 23년에는 당기순이익의 10배 가까이 폭증하여 3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올해 1분기에 이미 23년 실적의 42% 를 달성한 상태로 실적 전망을 맑음이라고 보여집니다.

산일전기 실적 :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산일전기 분석 : 공모주 발행 계획

산일전기 공모주 발행계획

 

산일전기는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코스피 상장을 준비 중입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 760만 주의 공모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이 중 신주가 650만 주, 기존 주식이 110만 주입니다. 기존 주식을 내놓은 사람은 박동석 대표와 배우자 강은숙으로, 두 사람은 각각 48.09%, 25.6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구주매출로 각각 55만 주를 판매할 예정이지만, 상장 후에도 두 사람의 지분율은 55.19%로 높은 지배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산일전기 분석 : 공모가 및 비교 대상 기업

  • (희망) 공모가격: 24,000원 ~ 30,000원
  • (희망) 공모금액: 1,824억 원 ~ 2,280억 
  • (확정) 공모가액: 미정
  • (확정) 공모금액: 미정
  • 공모주식수: 7,600,000 주 (일반청약자: 1,900,000 주 (25%))
  • 주관사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

산일전기 수요예측은 7월 18일 ~ 19일 양일간 진행되며,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양 증권사에서 주관합니다. 산일전기의 희망 공모가는 2만 4000원에서 3만원사이이며 규모가 큰 관계로 코스닥이 아닌 코스피에 상장합니다. 제룡전기와 엘에스일렉트릭을 비교 대상 기업으로 선정하여 주가수익비율(PER)을 활용해 희망 공모가를 계산했습니다. 만약 공모가가 3만 원으로 정해질 경우, 박동석 대표와 배우자는 총 330억 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됩니다.

 

 

산일전기 청약일정

  • 수요예측: 7.9(화) ~ 7.15(월)
  • 일반청약: 7.18(목) ~ 7.19(금)
  • 환불/납입: 7.23(화)
  • 상장: 7.29(월)

 

결론

산일전기는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원재료 조달 능력을 바탕으로 코스피 상장을 준비 중입니다. 공모주 발행을 통해 자본을 확충하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

 

7월 두번째 최대어 꼽히는 만큼, 아마 청약 경쟁률이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이닙니다. ​ 매출 실적은 23년 역대급으로 늘어나서 2,145억원이었고 (22년에는 1,076억원) 24년 1분기에는 700억원을 팔아치우면서 이미 역대급 매출을 예약해 놓은 상태입니다. 영업이익도 아직 1분기인데 작년의 절반을 훌쩍 넘었구요. 22년 영업이익은 애시당초 뛰어넘은 상태입니다. 이 정도 규모의 공모주라면 쌈짓돈 털어서라도 풀 청약할 대상이라고 보여집니다. 주관사가 미래에셋과 삼성이지만, 삼성에 배정된 주식수는 7.8만주 정도이고, 미래에셋은 187만주 정도이니 24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청약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미래에셋으로 신청하고 혹시라도 아직 미래에셋계좌가 없으신 분들은 미리미리 만들어두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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